확실히 요즘은 예전만큼 리듬게임을 하고픈 생각이 들지 않는다. 매번 나올 때마다 꼬박 구매했던 PS2용 비트매니아 IIDX의 최신작인 13탄을 구매하지 않았던 것도 12탄을 사놓고 많이 즐기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즐길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나 할까(즐길 시간이 없다는 건 아니고-_-)EZ2DJ가 온라인이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도 큰 감흥은 없었다. 그냥 나오나 보다라고 별 생각 없이 넘겼다. 하지만 공개된 동영상을 보고서야 '해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이미 질릴 정도로 오락실에서 즐겼지만 역시 익숙하다는 것만큼 편하고 기분 좋은 게 없나 보다. 사람도 그렇고...(상관은 없지만-_-)
개인적으로 EZ2DJ는 SE(Special Edition)버전을 가장 좋아한다. 버릴 곡도 없고, SE에서만 느낄 수 있는 딱딱한 긴장감이랄까... 이 정도가 딱 좋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대부분의 오락실에 있는 건 최신 버전이라는 점이 매우 아쉽다. 예전에 어떤 오락실에 가보니 나처럼 SE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는 몰라도 최신버전 옆에 SE한대를 별도로 두고 있더라. 하지만 이런 오락실은 극히 일부고 어딘지도 까먹어버렸다 -_-;그렇기에 EZ2ON에 바라는 점은 예전 곡들을 최대한 수록해줬으면 하는 것이다. 특히 SE시절 곡들을! minus1(내 닉네임 말구 곡 제목임-_-; 내 닉도 여기서 따왔고;)의 경우 오리지널 버전과 홍련 버전을 둘 다 넣어줬으면 좋겠다.오락실에 있는 최신버전 EZ2DJ에 수록된 minus1은 죄다 홍련 버전이라 오리지널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특히 SE시절까지의 minus1의 백미라면 역시 번쩍거리는 BGA때문에 내려오는 도트에 엄청난 잔상이 남는 건데, 2탄인지 3탄부터 BGA가 바뀌어 잔상이 사라진 것이 무척 아쉽다.아무튼... 좌우지간 우좌지간에...... EZ2ON이 12월 14일부터 오픈 베타를 한다니 열심히 즐겨봅쉐다 /-_-/http://www.ez2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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