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는 저에게 있어 여러가지로 즐거운 한 주였습니다.
먼저 스키장!
단체(여기서 말하는 단체는 10여명 이상 -_-)로 이토록 재미있게 여행가본건 고등학교 이후로 간만이 아닌가 싶네요. 이제 넘어지지 않고 턴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향상된 보드타기도 너무 재미있었고, 회사에서 준비한 저녁 행사도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사실 아무런 기대도 안 했는데 말이죠;
익스프레션 팀의 B-Boy공연이나 두드락의 뒷북치기(?!), 럼블피쉬의 공연, 그리고 팀 별 장기자랑 등 즐거운 시간들이 이어졌었죠. 사회자 아저씨의 오버만 빼면 다 괜찮았습니다. -_-; 보통 단체 미팅하면 노는 게임들도 거기서 해보고.... (베스킨라빈스 '써리' 1, 경마게임, 삼육구, 더 게임 오브 데스 ...등등 ... 게임 중 최고봉이라 불리는 왕 게임은 안 했습니다 -_-)
그리고 기쁜 소식!
설 연휴 바로 전날에 일본에 있는 여동생이 희소식을 전해줬습니다.
'게이오 법대 합격!'.
회사에서 동생에게 전화를 받고 합격 소식을 듣는 순간, 눈물을 흘렸습니다. 시상식 같은 곳에서 사람들이 상을 받으면 기뻐서 우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 상을 받기 위해 겪어야 했던 고생, 합격했다는 그 기쁨보다 동생이 지금까지 타국에서 고생했던 생각이 감정에 복받쳐 눈물이 나왔습니다.
정말 수고했다 혜경아! 합격 축하해!